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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시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의사소통, 정보 이용, 학습, 직업 활동 등을 돕는 고가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국가사업으로, 장애인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상이자를 대상으로 기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2025년도 보급 대상은 시각, 청각, 지체·뇌병변 등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상이자이며, 지원 품목은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30개 기기다.
일반 신청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광양시청 디지털정보과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급 대상자는 관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결과는 오는 7월 17일 전라남도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권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