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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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성황리 운영
놀이로 배우는 안전, 도민과 함께한 생생한 체험 현장
  • 입력 : 2025. 05.05(월) 22:34
  • 최석종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성황리 운영
[호남인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운영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 익산 원광대학교, 김제 실내체육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진안 문예체육회관, 장수 다목적체육관(사과관), 고창읍성 앞 잔디밭광장, 완주군청 어울림 광장 등 도내 각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각 행사장에서는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 요령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완강기 체험, 드론 시연, 특수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소방 캐릭터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특별 어린이 안전행사가 열려 많은 가족 단위 체험객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소방안전체험코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 체험 ▲‘소방관을 이겨라’ 게임 ▲어린이 안전 인형극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소방차 그림 작품이 상시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되는 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