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갯줄풀 제거로 갯벌 잠식 퇴출한다! 진도군,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과 함께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 서식 중인 갯줄풀 등 제거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6월 17일(화) 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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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줄풀’은 환경부에서 2016년도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벼과의 다년생 식물로 갯벌 등에 침입한 후에 빠르게 갯벌을 뒤덮어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축소시키는 등 국내 고유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극적인 퇴치가 필요하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국립생태원과 생태계교란 생물 갯줄풀의 완전한 제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기관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갯벌, 남도진성 인근 수로, 묵논습지 등에 서식 중인 갯줄풀의 제거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상호 협력하여 효과적인 관리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물다양성 보호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퇴치가 쉽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