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박물관, K-뮤지엄 지역순회 전시 지원사업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실학박물관과 공동순회전시 추진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5월 07일(목) 09:50
다산박물관 전경
[호남인뉴스] 다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우수 전시 콘텐츠의 지역 확산과 박물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다산박물관은 실학박물관과 협력하여 함께 절기에 천문과학을 접목한 전시 기획으로 선정됐다.

전시주제는 ‘24절기: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로, 자연의 질서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해 온 전통 지혜를 조명한다.

전시는 24절기를 중심으로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이를 삶에 연결한 실학자들의 노력과 애민 정신을 소개하며, 현대 사회에서 절기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전시는 과거의 절기 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절기를 따라 살아가는 지역 주민과 생태 농부의 삶을 소개함으로써 ‘실학의 현재적 가치’를 제시한다.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절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전시라는 점도 특징이다.

오는 5월 12일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 전시 개최를 시작으로 다산박물관에서는 10월에 순회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실학 문화의 현대적 가치와 지역성을 결합한 전시 기획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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