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2일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도심 지하철 역사 침수·정전 등 복합재난 대응 능력 점검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5월 08일(금) 10:50
광주 동구청
[호남인뉴스]광주 동구는 오는 12일 광주도시철도 1호선 문화전당역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상황을 반영해, 문화전당역 일대에 누적강우량 500mm, 시간당 150mm 이상의 폭우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역사 침수와 정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승강기 갇힘사고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도심형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형 방식으로 이뤄지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동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교통공사,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조선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동부의용소방대 등 총 21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초기 상황 전파 및 상황판단회의 운영, 인명 구조와 응급의료 지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수습·복구 등 실제 매뉴얼에 따른 협업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재난관리자원 동원체계를 집중 점검해, 재난 현장에서의 통신·자원 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도심형 복합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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