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섬마을까지 닿은 스마트 돌봄…어르신 건강관리 ‘실시간 연결’

AI·IoT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확대…조도면 등 의료취약지역 호응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6월 10일(수) 09:54
진도군, ‘AI-IoT 기술’로 의료 사각지대 허문다 (진도군 제공)
[호남인뉴스] 전남 진도군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섬 지역까지 확대하며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돌봄 강화에 나섰다.

진도군보건소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현재 1기 참여자 60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추가 모집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바다 건너 건강 잡으러 가자’ 사업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조도면에서는 올해도 다수의 어르신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이 가정에서 혈압·혈당 등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관련 정보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로 전송되고, 방문보건팀은 이를 토대로 복약 관리와 걷기 실천 등 개인별 건강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정기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은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AI·IoT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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