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폭염 취약 어르신 보호체계 강화

3천여 명 안부 확인…경로당 707곳 무더위쉼터 운영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8월 03일(월) 14:36
순천시가 폭염 취약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안부 확인과 노인일자리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호남인뉴스=정원헌 기자] 순천시가 폭염 취약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안부 확인과 노인일자리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부 확인에 나선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93명이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냉방기기 작동 여부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안내도 병행한다.

건강 이상 등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의료·요양·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한다. 여름철 영양을 고려한 식사를 지원하고 돌봄 과정에서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4천310여 명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폭염 상황에 따라 실외활동 시간을 조정하고,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에는 실내 활동으로 전환한다.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을 확보하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도 안내한다.

시는 지역 경로당 707곳의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냉방비를 지원해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AI 반려로봇, 어르신지킴이단 등 지역 돌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도 발굴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촘촘한 돌봄체계와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통해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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