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경로당 무더위 쉼터 강화…폭염 속 어르신 건강 지킨다

냉방비 1억300만 원 긴급 지원·에어컨·공기청정기 관리까지 폭염 대응 총력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8월 04일(화) 10:12
강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한 무더위 쉼터로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제공=강진군
[호남인뉴스=정원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한 무더위 쉼터로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진군은 어르신들이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342개소에 2개월간 총 1억300만 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냉방시설 성능 향상을 위한 관리도 병행했다. 군은 760만 원을 투입해 경로당 57개소의 에어컨 81대에 대해 가스 충전과 정밀 분해 세척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냉방 효율을 높이고 곰팡이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힘썼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강진군은 7,100만 원을 들여 경로당 공기청정기 401대의 필터 교체와 전문 청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비한 긴급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로당 시설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억2,3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에어컨 101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등 폭염 대응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여가 공간이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라며 "냉방 지원은 물론 위생과 시설 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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