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호남 유일'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광복 81주년 앞두고

국내 생존 애국지사 4명 중 '호남권 유일' 이석규 지사 위문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및 보훈가족 복지 증진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8월 12일(수) 21:12
전북특별자치도, 광복 81주년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호남인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이석규(100세) 애국지사를 찾아 위문했다. 조국 독립을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으며, 이번 위문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강안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장 등이 함께 이석규 애국지사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2010년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현재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총 4명으로, 서울·경기·전북·제주에 각각 1명씩 생존해 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이들 중 호남권에서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로 알려졌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애국지사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과 명예 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에게 매월 100만 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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