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자활센터,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1차 시범사업 추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참여자 중심 모델 구축
기존 자활사업, '자립도전형'-'자활준비형' 전환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8월 14일(금) 12:00
[호남인뉴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유정 센터장)가 보건복지부의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 중심의 자활지원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추진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1차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6년 7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7월에 사업계획과 사업단 개편 준비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개편된 사업 내용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8년 자활정책 개편에 앞서 추진된다. 기존의 획일적인 자활사업 운영 방식을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자활·자립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자활근로사업을 취업 및 창업 중심의 '자립도전형'과 근로 기반 형성을 지원하는 '자활준비형'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특성에 맞는 단계별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자는 초기 상담과 자립 역량·환경 평가를 거쳐 근로능력 및 자활 환경을 종합 분석한 후, 취업도전형, 창업도전형, 사회서비스형, 근로준비형 등 세분화된 사업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후에도 정기적인 사례관리와 중간평가를 통해 자립 역량 변화에 맞춰 사업단을 재배치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한다.

현재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8개 사업단, 70명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사례관리, 자산형성지원사업,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정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장은 "2028년 자활정책 개편에 대비해 현장의 어려움과 사업의 효과성을 파악하고자, 연도 중 개편에 따른 부담을 감수하고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안군과 적극 협력해 참여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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