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6년 제1회 추경 5,999억 편성, 769억 증액

민선9기 첫 추경, 민생·농업 예산 중점n농어촌 기본소득 72억, 군민의 날 단독 개최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8월 14일(금) 12:00
임실군 2026년 제1회 추경 5,999억원 편성
[호남인뉴스] 임실군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999억원 규모로 편성, 14일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5,230억원 대비 769억원(14.7%)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717억원으로 727억원(14.6%)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82억원으로 42억원(17.7%)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출범에 맞춰 대규모 시설투자보다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재정 역량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72억원을 편성, 올해 하반기부터 군민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군민 가계 부담 경감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3년 만에 임실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단독 개최하기 위한 관련 행사 및 체육대회 예산이 편성됐다. 기존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 진행되던 군민의 날 행사를 별도로 마련하여, 지역과 세대를 넘어 군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가 실질적 부담 완화와 함께 임실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과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예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임실군 농업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임실 농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운수업계 지원도 확대한다. 양파 등 채소류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채소류 재배 지원사업 확대와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5억원 증액 등이 포함된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민선9기 첫 추가경정예산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민생과 농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해 농업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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