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년 고교까지 '방학 건강도시락' 확대...5138명 수혜

아이들 건강권 보장,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
교육발전특구 대표 교육·복지 모델 자리매김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08월 18일(화) 13:12
군산시 방학 중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
[호남인뉴스]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방학 중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내는 대표 교육·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결식 및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산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그해 겨울방학부터 사업을 본격 가동했으며, 시행 직후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군산시는 지원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했다. 2025년에는 사업 대상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넓혔으며, 나아가 2026년에는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전격 확대하여 수혜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했다. 그 결과 2026년 여름방학까지 총 5,138명의 학생에게 9만 7,749개의 건강 도시락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산시는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교육부의 차기 공모사업인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군산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학 중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의 핵심 과제로 이어가기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는 공공 교육안전망의 핵심"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롭게 추진할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며 교육청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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