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취임 100일 '군민과 대도약' 의지

활력지원금·산단 활성화 등 취임 100일 성과 발표
'고창형 기본소득' 추진, 서해안철도·노을대교 조기 착공 의지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10월 13일(화) 19:06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호남인뉴스]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차근차근 다져올린 성장 기반과 현안 해결 성과를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13일 오전 고창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0일은 고창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오래된 현안이 풀리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100일간의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심 군수는 취임 100일간의 가장 큰 성과로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언급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고창군민 5만 415명 전원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150억원의 군민활력지원금이 지급되었다. 심 군수는 고창군이 외부 차입이나 지방채 발행 없이 순수 군비로 활력지원금을 지급하며 안정적인 재정 능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활력지원금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발전시켜 이르면 내년부터 '고창형 기본소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기업 가동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장 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백 명의 건설 인력이 고창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군수는 "앞으로 첨단물류, 드론, 에너지 기술 등으로 특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우수 청년 기술 인력이 지역 대기업에 취업하는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 군수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 반영과 노을대교 조기 착공에 대한 진행 상황 및 향후 대응 계획도 공개했다.

심 군수는 "최근 호남 서해안 지역에서 해상풍력, 원전, 반도체 등 국가 전략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철도망 계획 반영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을대교는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가 한창 진행 중이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53회 고창모양성제에 대한 준비 상황, 특화 프로그램, 그리고 향후 축제 발전 방안 등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올해 모양성제는 방문객이 직접 성곽을 걷고 체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심 군수는 "드론 라이트쇼와 공군 특수비행팀의 에어쇼, 전국노래자랑 등 대규모 볼거리를 추가하여 군민과 축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을 고창 모양성에 오면 시공간을 넘어 조선 시대를 실감 나게 체험하고, 판소리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은 물론 국화꽃이 만발한 고창꽃정원까지 둘러보면서 오래 머물며 재미있게 즐기다 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창군과 군민 전체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행동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변화의 중심에 군민을 두고, 군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결과로 말씀 드리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이 기사는 호남인뉴스 홈페이지(www.hnin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hninnews.com/article.php?aid=14977127716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8일 00: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