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8년 우정' 친선교류

지역 우호 증진과 여성단체 교류 활성화
김제 문화·미래농업 현장 공유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10월 15일(목) 10:12
김제시-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친선교류 현장
[호남인뉴스] 김제시는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영순)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도시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행숙) 회원들을 초청해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여성단체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김제시청 대회의실 기념행사로 시작됐다. 이후 벽골제, 금산사,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김제의 주요 관광지와 미래농업 현장을 둘러보며 양 도시의 문화와 발전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와 동해시는 1999년 4월 최초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다. 양 도시 여성단체는 2018년 친선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특산품 등을 공유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2020년 코로나19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상호 방문을 이어왔으며, 올해 8년째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양 도시 여성단체 회원들의 상호 소개와 환영사, 답사,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특산품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김제시는 지평선 쌀과 고추장을, 동해시는 건어물 3종 세트를 전달하며 각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후 벽골제를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우리나라 대표 농경문화 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살폈다. 천년고찰 금산사에서는 김제의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김제의 미래를 만나보는 시간도 포함됐다.

양 도시 여성단체 회원들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들은 첨단기술과 농업이 접목된 미래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농업 등 김제가 미래농업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임영순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 동해시 방문 당시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동해시 여성단체 회원들의 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올해 김제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다. 앞으로도 서로의 지역을 오가며 좋은 정책과 경험을 나누고, 여성의 힘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양 도시 여성단체의 만남은 지역 간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소중한 가교”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김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첨단농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김제의 새로운 모습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동해시와 김제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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