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수확철 볏짚 환원 당부…“땅심 높여 내년 농사 준비” 토양 유기물·양분 보충…깨씨무늬병 예방 위한 재배환경 개선 강조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
| 2026년 10월 20일(화) 11:48 |
|
군에 따르면 볏짚은 토양에 유기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농업자원이다. 벼 수확으로 소모되는 토양 양분을 보충하고 토양 물리성을 개선해 지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지력을 높이는 토양 관리는 벼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한 재배적 관리 방법이기도 하다. 깨씨무늬병은 지력이 낮고 양분이 부족한 논에서 발생이 심해질 수 있다. 건전한 볏짚을 논에 돌려주고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부족한 양분과 규산을 보충하는 등 재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볏짚은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 잘게 잘라 논 전체에 고르게 뿌린 뒤 논의 수분 상태와 작업 여건을 고려해 흙과 섞으면 된다. 한곳에 쌓이지 않도록 균일하게 분산하고 다음 작기까지 충분히 분해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원균에 감염된 볏짚은 환원을 피해야 한다.
볏짚을 사료용 등으로 반출한 논은 충분히 부숙된 퇴비 등으로 유기물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료와 토양개량제는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양만 사용해 토양 양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김순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볏짚은 한 해 농사를 마치고 남은 부산물이자 다음 해 농사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수확 후 볏짚을 논에 돌려주는 작은 실천으로 땅심을 높이고 깨씨무늬병 예방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