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토부 '대학타운형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 추진

최대 200억 원 투입, 청년·문화 대학타운 변신
원광대 연계 창업·문화·주거 4대 전략 구체화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년 10월 21일(수) 16:06
익산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공모
[호남인뉴스] 익산 신동 대학로 일대가 창업과 문화, 안전한 주거가 결합된 청년 중심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신동 대학가 일원의 활력을 되살리고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토교통부 주관 '대학타운형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동은 원광대학교와 원광대병원 남측에 맞닿아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많은 청년 중심 거점이다. 대규모 원룸촌이 형성되어 있어 대학생과 청년 종사자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신동 일대는 좁은 골목길과 보도 부족, 극심한 주차난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와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노후된 원룸 주거 환경과 침체된 대학로 상권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에 익산시는 2027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목표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학 연계 청년문화 신동 만들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 중이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핵심 사업은 다음 네 가지 분야로 추진될 계획이다.

첫째, '청년 창업 및 문화 생태계 조성'이다. 대학가의 풍부한 청년 인재와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 및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문화예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둘째, '활력 넘치는 대학상권 복원'이다. 노후된 대학로 골목을 청년 감성에 맞춘 테마거리로 재정비하며, 다양한 거리 축제를 연계하여 상권 이용객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셋째, '청년이 안심하고 머무는 주거환경 개선'이다. 노후 주택 정비와 더불어 골목길 안심 통학로를 확보하고 주차장과 방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넷째, '지역공동체 회복'이다. 원광대학교와 주민, 청년이 함께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민경수 익산시 건설국장은 "신동은 원광대학교라는 든든한 지적 자산과 청년들이 모여 있는 익산의 소중한 미래 공간"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청년 창업과 문화, 상권과 주거 환경을 유기적으로 엮어 청년들이 찾아와 머물고 꿈을 펼치는 명품 대학타운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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