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민선9기 '실행력 강화' 조직개편 추진 민선9기 핵심 정책 실행 체계 구축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
| 2026년 10월 26일(월)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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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존중도시, AI특별도시, 시민돌봄책임도시, 아시아 5대 문화산업도시 등 민선9기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편의 기본 방향은 정책대응성 강화, 기능효율성 제고, 인력운용 효율화, 현장대응성 강화이다.
전주시는 노조 및 직원 의견 수렴, 부서 협의를 거쳐 핵심 정책 추진 부서를 신설 및 강화하고, 유사·중복·분산된 기능은 통합할 방침이다. 또한 업무량과 행정수요에 맞춰 인력을 선택적으로 감축 및 재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실 8국 4담당관 2구 83과 체제는 1실 8국 5담당관 2구 79과로 변경된다. 이는 국 단위 기구 수는 유지하면서 담당관은 1개 늘리고, 과는 4개 줄이는 방향이다.
조직 개편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AI특별도시 실현을 목표로 AI전략국이 신설된다. AI전략국은 피지컬AI산업과, 전략산업과, 기업혁신과, 디지털정책과, AI혁신정책과로 구성된다. 이 국은 AI를 시민, 행정,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피지컬AI 등 미래산업과 수소, 탄소, 방산, 드론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돌봄책임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기존 복지환경국을 복지 기능과 환경 기능을 분리하여 복지돌봄국으로 재편한다. 특히 노인, 장애인, 생활복지, 보건 등에 분산되어 있던 돌봄 기능은 신설되는 통합돌봄과로 일원화하여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및 관리까지 한 부서에서 책임지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분리된 환경 기능은 신설되는 기후환경국(자원순환과, 청소지원과, 기후정책과, 환경과)으로 이관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대기환경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국에는 전주의 문화자산과 AI·첨단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는 영상콘텐츠산업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는 시민존중도시 구현을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인권담당관을 신설하여 시민 권익 보호와 인권 행정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 기획조정실에는 성평등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과를 배치하여 청소년, 교육 기능과 연계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경제산업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개편되며, 일자리금융경제과, 민생경제과, 사회연대경제과, 청년도약과 체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 금융, 민생경제 및 청년정책 중심의 지역경제 지원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광역도시기반조성국과 건설안전국에 분산되어 있던 도시계획, 개발, 정비 기능은 도시개발국(도시계획과, 재개발재건축과, 미래도시조성과, 도시정비과, 건축과)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정책의 중심은 도시 확장보다는 재개발, 재건축 등 기존 시가지 정비와 주택 공급으로 전환하여 일관된 도시공간정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번 개편의 핵심 방향 중 하나는 이원화된 생활민원 대응 기능의 일원화이다. 전주시는 구청에 분산되어 있던 하천관리 기능을 본청으로 일원화하고, 재난안전 기능과 함께 신설되는 도시안전국(재난안전과, 하천관리과, 녹지정원과, 산림공원과)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천관리 책임성과 기후 재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본청과 구청이 분담하던 주차, 교통지도 기능 또한 교통국 주차관리과로 일원화된다. 교통국은 대중교통과, 교통지원과, 도로과, 주차관리과, 차량등록과로 재편되어 교통정책부터 운영, 현장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통행정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과 기능을 재편하여 보건행정 및 권역 보건업무 수행 체계를 정비하고, 완산, 덕진 권역별 책임 있는 보건행정 기반을 마련한다.
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오는 11월 2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11월에 열리는 제43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