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정부 합동 평가 전남 22개 시군 중 1위 차지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 |
2025년 05월 12일(월)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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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12일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된 정부 합동 평가에서 처음으로 전라남도 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개 지표 중 82개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중앙부처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공공 보육 이용률, 위기청소년 지원, 지방자치단체 상생 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고흥군은 16개 지표 중 15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확립, 지자체 간 연계·협력, 문화 접근성 확대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로 상사업비 1억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00만 원을 받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결과는 고흥군의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을 성과로 입증하는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 이어 순천시, 여수시, 담양군, 광양시, 해남군, 함평군, 목포시, 장흥군, 신안군이 전남 상위 10위에 올랐다. 정부 합동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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