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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락은 직업상담 전문가와 영상 기술 전문가가 상주함으로써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취업 준비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복합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비 지원 ▲1:1 맞춤 취업 컨설팅 등은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총 79명의 청년이 면접 정장을 대여하고, 18명이 이력서 사진 촬영비를 지원받았으며, 21명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면접 정장 프로그램을 이용한 청년들은 “청춘들락 블로그를 통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정장을 구매하지 않고도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청춘들락 총괄매니저 김○○은 호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진로·취업 지도를 담당해 온 전문 직업 상담가이다. 고용노동부의 취업 성공 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는 편집 스튜디오 및 어도비(Adobe) 프로그램이 갖춰진 편집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다룰 수 있으며, 전문 방송 기술자가 상주하여 직접 기술 지원 및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배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튜디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마치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 피드백을 받아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춘들락을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