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취·창업에 도움 되는 역량강화 자격증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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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취·창업에 도움 되는 역량강화 자격증반 개강
전통천연염색, 제빵기능사 과정 운영
  • 입력 : 2025. 07.15(화) 11:42
  • 박정우 기자
고흥군, 취·창업에 도움 되는 역량강화 자격증반 개강
[호남인뉴스]고흥군은 취업과 창업에 꿈이 있는 군민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취·창업 역량강화 자격 취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7월 14일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통천연염색 3급 ▲제빵기능사 과정 등 총 2개 과정이 개설된다. 각 과정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군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향후 관련 분야 취업과 창업 또는 지역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수료생 중 2명은 지역아동센터 전문 코딩강사로 활동을 시작해 AI 코딩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바리스타 2급 과정을 수료한 3명의 교육생은 전남평생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고흥 특산품인 유자커피, 유자차, 유자빵 등을 활용한 시음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아동공예지도사 과정 수료생 전원은 고흥청소년문화의집 작품 전시 활동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반 운영이 군민들의 취업·창업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전문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