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합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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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합동 교육
중국·베트남 등 신입 유학생 350여명…광주생활 적응 도와
  • 입력 : 2026. 05.08(금) 15:41
  • 정처칠 기자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합동 교육
[호남인뉴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9개 대학 신입 외국인 유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신입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지역 대학에 입학한 신입 외국인 유학생이 낯선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학생활 안내 ▲광주 관광명소 소개 ▲외국인 유학생 비자 규정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유학 생활 안내’ 섹션에서는 유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한국어 교육(사회통합프로그램)부터 무료 상담 가이드, 직업 교육 등 조기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생활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순차 통역을 지원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유학생들이 광주의 ‘의향·예향·미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역사 탐방, 카페 및 도보 투어 코스, 주요 축제, 무등산과 맛집 등 ‘꿀잼도시 광주’를 200% 즐길 수 있는 핵심 콘텐츠와 꿀팁을 소개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유학생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외국인 등록, 체류지 변경 신고, 시간제 취업 허가, 비자 연장 때 주의사항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특히 광주에 장기 정주할 수 있는 비자 종류를 안내하며 불법 취업이나 불법 체류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교육 책자를 배포했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거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16개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6641명(2025년 8월 대학알리미 교육통계 기준)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계획을 중심으로 오는 2029년까지 유학생 1만2000명 유치, 정주율 10%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유학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