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관광재단 누에, '공예인문클래스' 큰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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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완주문화관광재단 누에, '공예인문클래스' 큰 호응 속 마무리
'만들기' 벗어나 공예 철학·삶 탐구 '새 시도'
권원덕 작가 전시 연계, 현장 탐구까지 '큰 호응'
  • 입력 : 2026. 10.21(수) 11:36
  • 정원헌 기자
완주 누에 공예인문클래스 교육과정 마무리
[호남인뉴스] (재)완주문화관광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가 진행한 공예인문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실습이나 결과물 제작 중심의 공예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공예의 역사와 작가의 철학, 재료와 공간에 대한 담론을 다루는 '인문학적 접근'을 새롭게 시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갤러리잠에서 작품을 선보인 목수이자 공예가인 권원덕 작가의 전시와 연계해 진행된 공예인문 클래스는 총 3차시로 구성됐다. 1차시에서는 갤러리잠 전시 관람 및 작가로서의 삶을 다뤘으며, 2차시에서는 실생활의 필요에서 출발한 공예의 역사와 장인정신, 그리고 현대 공예의 방향성을 조명했다. 이어 3차시에서는 권원덕 작가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여 건축 미학과 수종별 목재의 물성,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는 현장 탐구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인문적 경험을 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관계자는 "기존 실습 위주 교육을 넘어 전시, 교육, 인문적 탐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주민들이 공예의 깊은 가치와 삶의 철학을 다각도로 경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