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6년 전북에서 살아보기'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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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군, '2026년 전북에서 살아보기' 수료식 개최
총 10명 귀농귀촌 도전, 영농체험·지역 교류까지
농촌 생활 경험 통한 정착 가능성 탐색, 기반 마련
  • 입력 : 2026. 10.27(화) 10:30
  • 정원헌 기자
무주군, '2026년 전북에서 살아보기' 수료식
[호남인뉴스] 무주군 안성면 솔다박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된 ‘2026년 전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영농 활동과 지역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귀농귀촌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1기, 8월부터 10월까지 2기 과정이 진행됐으며 각 5명씩 총 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영농체험을 비롯해 농작업 실습, 지역 탐방,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마을 주민과의 교류, 지역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을 경험했다.

수료생들은 “무주에서의 경험이 막연했던 귀농귀촌의 꿈을 현실화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에 대한 설계를 잘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전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직접 생활하며 농업을 이해하고, 생활환경과 문화를 직접 느끼며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한 “이들이 무주군으로 정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정보 제공 등 수료자들과의 인연을 지속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전북에서 살아보기’ 외에도 ‘귀농인의 집 5곳’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첫걸음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상담 전화(☎ 1551-6858) 운영, 도시민 교육, 멘토 컨설팅,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 등의 정착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조성 중인 16세대 규모의 전북형 보금자리 ‘행복반디숲’은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2027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행복반디숲’은 개별 텃밭과 농기계 창고, 공용실 등을 갖추어 정착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