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소년수련관, ‘중국 닝보시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 에서 6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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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소년수련관, ‘중국 닝보시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 에서 6명 수상
'미래의 과학기술'주제로, 국제 무대에서 재능을 빛내다
  • 입력 : 2025. 05.15(목) 10:36
  • 박정우 기자
‘중국 닝보시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 에서 6명 수상
[호남인뉴스]순천시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6명이 ‘2025 중국 닝보시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가 주최한 행사로, ‘미래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439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순천 청소년 가운데 성동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편○우 학생은 ‘하늘을 나는 경찰차’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경찰차로 치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미래를 그려, 기술 발전의 긍정적 변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인공지능 로봇 등을 표현한 이○유(용당초 6학년), 김○성(성남초 6학년), 위○우(남산초 6학년), 김○범(북초 4학년), 정○윤(용당초 4학년) 등 5명의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6월 말까지 중국 닝보시 아동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그림을 통해 전 세계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미래세대의 꿈과 상상력이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와 중국 닝보시는 1997년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닝보시는 2018 남승룡마라톤대회 및 푸드앤아트페스티벌,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