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머무는 구례’…생활인구 3년째 전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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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머무는 구례’…생활인구 3년째 전국 정상
등록인구의 15.8배 체류…축제·기본소득 연계해 정주인구 확대 추진
  • 입력 : 2026. 08.03(월) 16:24
  • 정원헌 기자
구례군청과 구례군의회 전경/제공=구례군.
[호남인뉴스=정원헌 기자]구례군이 풍부한 관광자원과 체류형 정책을 바탕으로 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며 지방소멸 대응 선도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례군의 올해 3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은 15.8배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로써 구례군은 3년 연속 생활인구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산수유꽃축제와 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섬진강 300리 벚꽃축제 등 봄철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객의 숙박·음식점·전통시장 이용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군민과 함께 추진한 관광·지역활력 정책의 결실”이라며 “사계절 관광 콘텐츠와 농어촌 기본소득, 귀농·귀촌 정책을 연계해 생활인구가 정주인구로 이어지는 지방소멸 극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지난 6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뒤 7월 말까지 인구가 55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