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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주시가 지원하는 ‘호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대회에는 호남권 ICT·SW 인재 총 51명이 참가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딩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아이디어나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바탕으로 코드와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발표 자료와 시연 영상까지 제작하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완성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역 특화산업과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설계·구현하며, AI와 인간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고 전해졌다.
대회 심사 결과, ‘광주형 헬스케어 및 돌봄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인공지능 서비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의 부모님 부양과 성장기 자녀의 건강관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한성주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나경원 씨(전북 핀포인트 기반 청년 올인원 라이프케어 플랫폼), 우수상은 김효열 씨(전남 화물차 운행 플래너 로드메이트)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임동원 씨(하네스 엔지니어링 기반 이상기후 대비 과수 적산온도‧생육 안전 솔루션), 김원재 씨(AI 맞춤형 운송 도우미 트럭세이버), 이태호 씨(전북 청년을 위한 이직 금융&청년정책 시뮬레이션 JOB SHIFT)가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충돌 후 다음 행동’ 재정의와 E2E 테스트까지 갖춘 완성도가 높고, 실행형 서비스 설계가 매우 인상적인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술 구현력과 창의성, 지역문제 해결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한성주 씨는 “광주 지역 내에서 부모님 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맡고 있는 근로자들이 병원 동행이나 돌봄 서비스 이용 시 일정 조율과 절차 확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돌봄 공백과 복잡한 절차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 구현 과정에서 코파일럿(Copilot) 기반의 클로드(Claude), GPT,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등 최신 AI 모델과 광주 지역 돌봄 시설 오픈데이터를 적극 활용했으며, 코파일럿 프로 크레딧 소진 문제가 발생했으나 모델별 역할을 분담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한계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호남권 ICT·SW 인재들이 생성형 AI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도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원장은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산업과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디지털 인재들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08.21 1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