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소년수련원 '새 도약', 112억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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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청소년수련원 '새 도약', 112억 현대화
제2생활관 신축, 제1생활관 리모델링 완료
상반기 9,720명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입력 : 2026. 08.18(화) 13:18
  • 정원헌 기자
임실군 청소년수련원 시설현대화 완료
[호남인뉴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이 총 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한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청소년과 단체 이용객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노후 시설 개선 및 신규 숙박공간 확충을 통해 수련원 전반의 시설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단위 청소년 수련활동과 기관·단체 연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2024년 10월 연면적 2,150㎡, 지상 3층 규모의 제2생활관을 준공해 29실, 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숙박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기존 제1생활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객실과 공용공간은 물론, 화장실, 샤워실 등 노후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련활동과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 현대화의 효과는 이용객 증가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1월부터 6월까지) 총 42개 학교 및 기관·단체에서 9,720명이 수련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수련활동 외에도 기관·단체 연수, 각종 교육·행사 등을 위한 시설 이용 문의가 이어지며 수련원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련원 이용객 증가는 임실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음식점·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져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임실군은 이러한 흐름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수련원 이용객이 임실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하반기에 전국 단위 청소년 수련활동 및 기관·단체 연수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높아진 수련원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용 수요를 발굴하여 방문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건축·소방·전기 등 시설물 전 분야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한 보수와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이번 생활관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과 기관·단체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청소년수련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