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마을 잇는 '소통 코디네이터 기초과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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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민-마을 잇는 '소통 코디네이터 기초과정' 추진
2026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일환, 농촌 활동가 양성
주민 주도 의사결정 및 현장 소통 강화 목표
  • 입력 : 2026. 08.20(목) 19:36
  • 정원헌 기자
남원시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 기초과정
[호남인뉴스] 남원시는 2026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지역 인적자원 육성 일환으로 농촌 활동가 양성 아카데미인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 기초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이백면 농업인상생플랫폼 1층 대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는 주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서로의 생각을 연결하며,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 소통 활동가를 의미한다.

남원시는 최근 농촌 정책이 주민 의견 수렴, 지역 의제 발굴, 주민 참여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주민 참여형 포럼과 협의체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 특성과 주민 관계를 이해하는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주민 주도의 의사결정과 소통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실제 마을 회의와 지역 의제 발굴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회의 진행 시뮬레이션과 멘토링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기초과정을 시작점으로 삼아 향후 중급·고급 과정 및 전문 소통 코디네이터 양성, 자격 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자들이 현장 포럼, 주민회의, 거점 운영회의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마련해 남원형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 양성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주관사인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의 변화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생각을 연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을 잘 이해하는 주민 중심의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를 육성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찾고 함께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