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년 '시민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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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6년 '시민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먹는 물 전 과정 철저한 수질관리
취약시설 선제 조치 및 시민 인식 재고 집중
  • 입력 : 2026. 08.21(금) 14:36
  • 정원헌 기자
순천시 시민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사업
[호남인뉴스]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선 9기 주요업무로 ‘시민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억 원을 투입해 ▲먹는 물 수질검사 강화 ▲취약시설 선제조치 ▲시민 취·정수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수돗물 인식을 재고하고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행복이 먹는 물에서 비롯된다는 자세로 취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시는 법정 기준에 따라 취·정수장 원수와 정수, 급수과정 및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일일·주간·월간 검사와 중점·감시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총 1,056건의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시민을 위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한다. 시민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함으로써 생활 현장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돗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요양시설, 경로당 등 자체적으로 수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기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수질검사를 추진한다. 시는 취약시설 검사 결과를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고,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 재검사와 함께 저수조·급수관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소독과 시설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개선조치 완료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질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취수장과 정수장, 수원지 등의 시설 견학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 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5명 내외 규모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학은 약 40분 동안 대룡정수장 본관 앞에서 출발해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현장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시설에서는 원수가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깨끗한 수돗물로 생산되는 과정과 공정별 역할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원수가 깨끗한 수돗물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단계별 수질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구간별로 안내 인력을 배치해 시설의 이해를 돕고 시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시민이 직접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수질관리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수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