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6 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육아복합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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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창군, '2026 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육아복합문화' 조성
고창형 육아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선정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
  • 입력 : 2026. 10.15(목) 09:18
  • 정원헌 기자
고창군, 2026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
[호남인뉴스] 고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고창형 육아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창군육아종합센터 옆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132㎡, 지상 2층 규모의 새로운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는 장난감도서관의 세척·소독실과 놀이 체험실이 마련되며, 2028년 초 개관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난감도서관은 단순 대여시설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며 체험하고 소통하는 육아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15년 전국 군 단위 최초로 건립된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3년간 7만8000명이 이용한 권역 거점시설이다. 하지만 장난감 보관공간 부족, 위생관리 한계, 체험공간 부재 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고창군은 전북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 중 출생아 수(163명)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임신·출산·육아 잠재 수요자의 약 60%가 고창읍에 거주하고 있어 거점시설 투자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육아종합센터라는 검증된 기반 위에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