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전하는 마음, 기부에서 여행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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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전하는 마음, 기부에서 여행으로 잇는다
‘고향드림’ 도입해 민간 기부창구 확대…10만원 이상 기부자엔 문화·관광시설 할인
  • 입력 : 2026. 10.15(목) 11:10
  • 정원헌 기자
전남광주 목포시청 전경
[호남인뉴스]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이 지역의 특산물을 만나고, 다시 그곳을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진다.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의 온라인 접점을 넓히고 기부자에게 문화·관광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과 기부자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편의 증진을 위해 ㈜액티부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플랫폼 ‘고향드림’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목포의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함께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 참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답례품과 관광 혜택을 통해 지역을 접할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해 9월 ‘위기브’, 올해 9월 ‘웰로’에 이어 ‘고향드림’을 추가했다. 기부자는 각 플랫폼의 이용 방식과 자신의 선호에 따라 기부 창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고향드림’은 농어촌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세액공제 혜택 확인부터 기부와 답례품 신청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온라인 기부와 목포 방문을 잇는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모바일 ‘목포사랑패스’를 자동 발급한다.

패스를 발급받은 기부자는 목포근대역사관 1·2관을 비롯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등 5개 시설에서 목포시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 플랫폼을 통해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고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jjsin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