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생약용 '가시엉겅퀴' 특화 육성…지역 농특산물 새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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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실군, 자생약용 '가시엉겅퀴' 특화 육성…지역 농특산물 새 성장 동력
임실 가시엉겅퀴, 주민소득 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및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 입력 : 2026. 10.27(화) 19:24
  • 정원헌 기자
임실군 자생약용 가시엉겅퀴 특화자원 육성
[호남인뉴스] 임실군이 지역 대표 자생 약용식물인 '임실 가시엉겅퀴'를 고부가가치 농식품 자원으로 육성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생약용식물 가시엉겅퀴를 단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브랜딩이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재배되는 가시엉겅퀴의 성분 연구와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을 토대로 기능성 식품 분야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계약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특허받은 성분강화 재배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원료 품질 유지를 위한 표준화 생산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약 2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생육 시기와 식물 부위별 성분 변화를 분석한 '엉겅퀴 성분 지도'를 마련, 원료 특성 과학적 파악 및 활용 가능성 증대가 핵심이다.

이러한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원료 재배와 선별, 가공 과정에서 품질을 관리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시엉겅퀴 특화자원 육성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브랜딩이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된다.

지역에서 원료 생산부터 가공, 상품화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하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성 식품 원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품질 표준화, 소비자 신뢰 확보가 중요하며, 이에 따라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기능성 원료 개발과 제품화가 이뤄진다면 국내시장을 넘어선 판로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가시엉겅퀴를 포함한 지역 특화 농식품 자원의 연구 및 가공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산업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가시엉겅퀴는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된 식물로,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최근 동절기를 앞두고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임실 가시엉겅퀴'가 자생 약용 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한득수 군수는 "임실 가시엉겅퀴는 지역 자연환경과 재배 농가의 노하우, 축적된 연구가 결합된 소중한 농업자원"이라며 "과학적 연구와 품질 관리에 기반해 원료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품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