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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남본부는 5월 1일 오전 11시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노동의 가치 회복과 권리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계와 관계기관, 지역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대의 뜻을 모았다.
행사는 장문기사무처장 사회로 개회선언과 노동의례를 시작으로 박선일 상임부의장의 경과보고, 모범노조 간부 및 조합원 표창, 대회사와 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종석 대외협력국장의 결의문 채택을 통해 노동권 강화와 사회적 전환 과제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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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63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은 단순한 이름 회복이 아니라, 빼앗겼던 노동의 권리와 존엄을 되찾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제 더 이상 노동이 뒤로 밀리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고, 노동은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며 “말뿐인 노동존중이 아니라 법과 제도로 보장되는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시간 노동을 끝내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인간답게 살 권리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정년연장, 노동시간 단축, 산업안전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노동기본권 강화와 차별 철폐 ▲장시간 노동 해소 및 산업안전 강화 ▲65세 정년연장 법제화와 주4.5일제 도입 ▲공적연금 강화 및 정의로운 산업전환 ▲노동존중 사회 실현 등이 핵심 과제로 담겼다.
참석자들은 “노동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연대와 단결을 바탕으로 끝까지 전진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헌신한 모범 조합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노동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전남 노동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노동 중심의 지역사회 전환과 사회적 대화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행사 관계자는 “AI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노동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며 “노동이 중심이 되는 정의로운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재 없는 안전한 노동현장’과 ‘차별 없는 평등복지국가 건설’ 등의 구호가 제시되며,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고 그간에 전남지역에서 땀흘려 일해온 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 추천도 해 노동절 의미를 더했다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
2026.05.04 0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