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남 공예페스타' 막 내려… 공예로 잇는 전남 문화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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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남 공예페스타' 막 내려… 공예로 잇는 전남 문화의 가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나주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전통과 현대 잇는 공예문화 축제 자리매김…참여형 콘센츠 주목
  • 입력 : 2026. 06.30(화) 11:49
  • 호남in뉴스
[호남인뉴스] 2026년 공예주간을 맞아 열린 '2026 전남 공예페스타'가 지난 21일 전남 나주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공예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전남 공예페스타는 손으로 만드는 창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예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대표 행사로, 해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통 공예의 현대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목공예와 천연염색을 주제로 한 심화 과정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작가의 작업 철학과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공예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과 21일에는 쪽염색을 비롯해 목공, 유리,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전남 지역 공예작가들의 연대 전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완성 작품과 함께 제작 도구, 작업 영상 등을 함께 선보여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장인의 손길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어린이를 위한 '나는야 꼬마작가' 프로그램에서는 클레이를 활용한 창작 활동과 전시 체험이 진행됐으며, 공예 보물찾기, 장난감 만들기, 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남 공예인들의 창작 역량을 널리 소개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가능성을 알리는 동시에, 전통기술을 현대적인 문화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예를 매개로 작가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공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 공예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 전남 공예페스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예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