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정치권 한목소리…"의대 설립 골든타임, 10일까지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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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정치권 한목소리…"의대 설립 골든타임, 10일까지 결단해야"
대학 통합·의대 신설 합의 촉구…서부권 의료격차 해소 위해 지역사회 공동 대응
  • 입력 : 2026. 08.05(수) 11:31
  • 호남in뉴스
강성휘 목포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이 5일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오는 10일까지 실질적인 합의 도출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목포시
[호남인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와 지역 정치권이 전남 서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아 목포대와 순천대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통합대학 의대 신설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성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은 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오는 10일까지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은 단순한 인구 규모나 지역 안배가 아니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생명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전남 서부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 서부권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으로,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진료권 현황분석'에서도 동부권보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22.5%, 중증응급환자 사망률은 40.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 이용 접근성도 크게 떨어져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통합특별시장 주재 긴급 조정회의에서 양 대학과 지역 정치권은 오는 10일까지 협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교육부도 지난 3일 2030년 의대 신설을 위해서는 양 대학의 신속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지역 정치권은 지역 간 갈등이 지속될 경우 의대 신설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대승적 결단과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