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에서는 현장행정 부담 완화와 근로자 편의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외국인 등록 서비스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계절근로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계절근로자 전문기관 지정의 취지와 기관별 역할 분담, 지자체의 계절근로 업무 담당 인력 보강 필요성,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예방 및 보호 방안, 사증발급인정서 신속 발급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 사항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진안군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E-8)를 도입해 왔다. 2022년 155명, 2023년 390명, 2024년 551명, 2025년 771명에 이어 2026년에는 984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영농적기에 안정적인 농업경영 기반을 마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는 근로자 공항 인솔부터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마약 검사, 산재보험 가입, 고충 처리 등 현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민원 발생 시 수시 방문을 통해 농가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소통을 지원하고 권익 보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근로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진안군을 만들어 계절근로자 재입국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마운 일손일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영농적기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와 근로자 모두 행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당 부서인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입국과 체류 지원은 물론,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출입국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농촌일손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 및 지도 점검을 통해 근로자 인권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08.21 2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