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2027년 국가예산 '총력 확보' 국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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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군산시장, 2027년 국가예산 '총력 확보' 국회 찾아
국회 핵심 인사 잇따라 면담, 2027년 예산 확보 총력전
현대차 투자 연계·새만금 등 4개 분야 13개 사업 집중 건의
  • 입력 : 2026. 08.21(금) 09:12
  • 정원헌 기자
김재준 군산시장,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위한 국회 방문
[호남인뉴스] 군산시(시장 김재준)는 2027년 정부예산안 확정 전, 지역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삼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재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고용진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군산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인 김의겸·박지원 의원, 이소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과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 단계 지원 방안 및 지역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군산시가 중점 건의한 사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조 6,232억 원 규모다. 주요 분야는 현대차 투자 협력사업, 새만금 물류 3대 인프라,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 지역 관심사업 등이다.

현대차그룹의 약 9조 원 규모 새만금 투자를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연결하기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 임대용지 조성,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설,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등 4개 사업의 적기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 임대용지 조성은 현대차 투자 부지 40만㎡를 확보, 기업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의 투자 안착과 협력기업 조기 입주, 로봇·피지컬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새만금의 경쟁력을 좌우할 교통·물류 인프라 분야에서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신항만 조성 등 육·해·공 물류 체계를 완성할 물류 3대 인프라의 속도감 있는 구축을 당부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순환 이용 지원센터 구축,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 개발,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 센터 등 군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 산업 진흥구역 추가 지정, 군산항 노후 항만 리뉴얼 사업 등 지역 관심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정부예산안 확정 및 국회 심의를 앞둔 지금이 군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가 협력기업 유치, 산업 생태계 확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새만금의 산업·물류 기반을 완성하고 군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도록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 "정부예산안 확정부터 국회 심의까지 단계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국가예산을 끝까지 지켜내고 추가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에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단계별로 주요 사업의 반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2027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