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 '고추장 임금님 진상' 뮤지컬·한복쇼·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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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고추장 임금님 진상' 뮤지컬·한복쇼·행렬
21회 순창장류축제, 10월 15일 개막
'고추장 임금님 진상' 뮤지컬·한복 패션쇼·전통 행렬
  • 입력 : 2026. 10.13(화) 19:06
  • 정원헌 기자
순창장류축제, 임금님 진상 뮤지컬·패션쇼·행렬
[호남인뉴스] 제21회 순창장류축제에서 순창고추장의 '임금님 진상'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한복 패션쇼, 전통 행렬이 축제의 주요 볼거리로 소개된다.

(사)한문화국제협회 순창군지회(지회장 서애숙)는 오는 10월 15일 개막하는 제21회 순창장류축제에서 ‘세계를 하나로 잇는 K-컬처 in 순창’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순창고추장의 역사와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문화행사다. 지역 주민, 청년,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여 순창의 전통문화를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개막일인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주무대에서는 개막식 식전 행사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뮤지컬과 궁중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공연은 관객 참여 마술쇼로 시작해 뮤지컬 ‘임금님의 입맛을 찾아라!’로 이어진다. 뮤지컬은 임금이 잊지 못하는 순창고추장의 맛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순창고추장 진상 한복 패션쇼에서는 지역 주민, 청년, 외국인 유학생들이 화려한 궁중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과 순창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축제장 일원에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재현된다. 이는 과거 임금에게 순창고추장을 진상하던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다.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와 농악대의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렬에는 지역 주민과 청년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전통 한복을 입고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애숙 지회장은 "오랜 정성으로 빚어 온 순창의 장맛에는 우리 고유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의 맛과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순창장류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