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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민대화는 당초 취임 인사 자리였으나,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나누는 정책 대화의 장으로 확대됐다.
특히 침수 및 배수 문제, 노후 기반시설, 청사 신축, 원도심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지역구 시의원들도 참석해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군산시의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설명하며, 기존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과 불필요한 지출 절감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재정 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민선9기 시정 방침을 밝혔다. 또한 임기 내 현대자동차 9조 원 투자 실현을 최우선 시정목표로 제시하고, 필요한 기반시설과 행정적 지원에 재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을 시민과 행정을 잇는 상시 소통창구로 활용해 주민 의견을 상시 취합·전달하고, 처리 결과와 추진이 어려운 사유 및 향후 방향까지 안내하는 원스톱 소통체계 운영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해법을 찾는 것만큼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주권도시 군산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믿고 기다려주시면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중요한 원칙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즉시 추진, 단기 과제,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27년 초 읍면동 신년대화를 통해 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6.08.21 1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