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진안군 기본사회' 첫걸음…실무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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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진안군 기본사회' 첫걸음…실무단 회의 개최
기본사회 실무추진단 첫 회의 개최
14개 기본서비스 분야별 과제 발굴·협업 논의
  • 입력 : 2026. 10.13(화) 18:48
  • 정원헌 기자
진안군 기본사회 실무추진단 첫 회의
[호남인뉴스] 진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강당에서 ‘2026년 진안군 기본사회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며, 진안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추진 가이드’에 따라 실무추진단(17개과 39개팀)을 확대·개편한 이후 처음 열렸다. 부서별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기본서비스 분야별 추진 과제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경영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5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본사회 정책 동향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생명, 일자리, 주거, 먹거리, 에너지, 환경, 소득, 보건·의료, 돌봄, 교육, 교통, 통신, 문화·여가, 금융 등 14개 기본서비스 분야의 사업 현황과 신규 연계 과제를 검토했다.

진안군은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본소득 사용처를 확대하고, 지역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육성과 참여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 내 소비 기반 확대와 지역공동체 경제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서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에 축적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군민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일자리 정책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살펴보고, 기존 사업 연계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과제 발굴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돌봄 대상자의 병원 이동 지원, 먹거리 지원과 돌봄서비스 연계 등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검토했으며, 평생학습·자격증 취득 지원·성인문해교육·디지털 및 AI 교육 등 생애주기별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진안군은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과제를 구체화하고 분야별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4개 추진 기반 및 14개 기본서비스 부문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후 2차 회의를 열고, 이달 말 2027년 기본사회 실행계획안을 확정하여 내년도 구체적인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경영 부군수(진안군 기본사회 실무추진단장)는 “기본사회는 어느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 실현할 수 없는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군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과제 발굴이 중요하다”며 “이번 첫 회의를 출발점으로 기존 사업의 연계와 개선을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안형 기본사회 실행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